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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 부자들과 학력의 관계

학부모들 사이에는 대한민국이 ‘학벌’ 사회라는 믿음이 광범위하게 퍼져 있습니다. 우리 사회에서 ‘학벌과 연줄’을 성공과 출세에 가장 중요한 요소로 꼽는 조사 결과도 있습니다. 부자와 학력의 관계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우리 아이들은 어렸을 때부터 출신 학교의 간판에 따라 인생의 수준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숱하게 듣고 자랍니다. 실제로 경제학계에서는 한국 사회에 ‘학벌’ 효과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입증해왔습니다.

참고로 통계청의 가계금융복지조사에 따르면 상위 5% 가구의 평균 순자산은 24억 3,737만 원이었으며, 5% 경계선에 해당하는 가구의 순자산은 14억 1,318만 원이었습니다.

전체 보유자산에서 부채를 뺀 순자산이 14억 원을 넘는 가구라면 국내 상위 5% 부자인 셈입니다.

부자와 학력의 관계

조사에 따르면 순자산 최상위 5% 가구의 가구주 가운데 석사 이상 학력을 보유한 비중이 24.8%에 달했습니다. 상위 5% 가구의 가구주 4명 중 1명꼴로 대학원에서 학위를 획득한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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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 5% 가구에서는 석·박사 가구주 비중이 25%에 육박했던 반면 중산층 가구에서는 그 비중이 4.5%로 급감했습니다. 상위 5% 가구주의 박사 이상 학력을 보유한 비중도 6.4%에 달했는데, 이는 중졸 이하 비중인 4.8%보다도 높은 수준입니다.

3년제 이하를 포함한 대학 졸업자 비중은 상위 5% 가구에서 52.0%로 집계됐다. 석·박사 비중을 합치면 상위 5% 가구의 약 80%가량이 대학 졸업 이상의 학력을 보유한 셈입니다.

중산층 가구의 대졸자 비중은 38.6%로 석·박사 이상을 합친 비중이 40% 남짓에 그쳤습니다.

부자와 교육비의 관계

한국의 순자산 상위 5% 부자들은 가구주들이 높은 학력을 보유한 것은 물론 후대를 위한 교육에도 중산층 가구(상위 20~80% 가구)의 3배에 달하는 비용을 지출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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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수년간 코로나19 사태로 대학원 졸업자 수가 많아지며 학력으로 인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은 더욱 심화됐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취업 시장 문이 닫히고 비대면 근로·수업 등이 늘어나며 자산가 계층에게는 대학원 학위를 취득하기에 유리한 여건이 마련됐지만, 경제 여건이 넉넉하지 못한 가구들 입장에서는 높은 학비가 부담돼 선뜻 대학원 진학을 선택할 수 없었던 탓입니다.

자산가 가구의 학업에 대한 열정은 자연히 아랫세대를 위한 교육 지출까지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인 것으로 보입니다. 상위 5% 가구의 연간 교육비 지출액은 평균 775만2,300원으로 전체 지출액의 15.5%에 달했습니다.

중산층 가구의 연간 교육비 지출액이 평균 263만 600원에 그쳐 전체 지출액의 9.8%에 그쳤던 것과 명확히 대비됐습니다.

이는 자산가 가구의 교육비 지출액(775만2300원)은 중산층 가구 교육비 지출액(263만 600원)의 2.95배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

특히, 주목해야할 부분은 주거비 지출 부분으로 주거비 지출 배율 차가 1.69배로 가장 컸습니다.

자산가 가구들이 좋은 학군에 자녀를 진학시키기 위해 서울 강남과 목동 등에 거주하는 비중이 높은 것을 감안하면 주거비 지출 격차 역시 일정 부분 교육을 위한 지출 격차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좋은 대학을 졸업해야 부자가 되는 한국 사회

다수의 경제학 연구들이 출신 대학의 서열에 따른 ‘임금 프리미엄’이 존재한다는 사실을 밝히고 있습니다. 즉 상위권 대학 출신들이 높은 연봉을 받는다는 게 사실이라는 것입니다.

경제 학회지 『경제학연구』에 실린 연구논문(상명대학교 김영철 교수)에서는, 학벌이 높을수록 전반적인 삶과 일자리에 대해 만족할 확률이 현저히 높아지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우리 사회에서 ‘학벌’이 경제적 보상인 ‘임금 프리미엄’을 넘어서 전반적인 삶과 일자리 만족도 등 비경제적인 측면에까지 의미 있는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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